SF영화 - 승리호 은근히 재밌는데

넷플릭스 개봉작 승리호.

보기도 전에 주변에서 말들이 참 많았는데

어째건 본좌가 직접 보고 느끼는게 빠를거 같아

큰맘먹고 넷플릭스 결재후 감상을 해봤어요.

영화 승리호 (SPACE SWEEPERS)
감독 : 조 성희
출연진 :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장르 : SF, 액션
러닝타임 : 136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대적 배경이 2097년

우주 청소부들이 모여 인류를 구원한다는 이야기

SF영화 왠만한것들은 놓치지 않고 다봤는데

우리나라 최초 우주SF영화라 기대도 컷지만

역시 영화는 생각없이 보는게 제맛인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SF영화 치고 예산을 크게 들여 만든거 같지는

않지만, CG가 전혀 어색하지 않고 디테일도 살아있어

해외에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예산의 의미는 다른 SF영화에 비추어 봤을때 얘기니

오해없으시길 바래요. 제작비가 260억이니 무시할수 없는

비용이죠. 손익분기점이 약 730만을 넘어야 되는데

가능하리라 여겨지네요.

우주 난민선을 파괴하는 기동타격대 팀장인 태호

뛰어난 지략과 임기응변의 달인인 승리호의 선장인 장선장

마약조직 두목이었던 타이거 박

그리고 업동이라는 고철로봇

돈을 위해서라면 모든 물불안가리고 하는 4인방.

승리호를 타고 위기에 처한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우연히 만난 도로시 일명 꽃님이

꽃님이를 통해 돈을 벌어보려고 계획을 짜지만

일은 계속 꼬이게 되고...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도 없기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