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에는 꼭 한 번쯤 "진짜 힘든 시기"가 찾아옵니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고, 도망치고 싶지만 결국 마주해야 하는 그 순간. 오늘은 그런 인생의 고난 속에서 놀라운 축복을 경험한 한 사람, 야곱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는 한밤중에 하나님과 씨름하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와의 오랜 갈등 끝에 20년 만에 다시 만나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문제는, 형이 군사 400명을 데리고 온다는 소식! 야곱은 두려움에 떨며 온갖 대비를 하지만, 결국 밤에 홀로 남겨집니다. 바로 이때, 누군가와 씨름하게 되는데요. 성경은 이것이 ‘하나님과의 씨름’이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종종 모든 걸 다 해본 후, 더 이상 방법이 없을 때 비로소 "홀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야곱도 그랬죠. 인간적인 수단은 다 동원했지만, 결국 남은 건 고요한 밤과 씨름뿐이었습니다.
야곱은 단순히 싸운 게 아닙니다. 그는 축복을 받기 전까지 절대 놓지 않겠다는 집요함으로 밤새 씨름합니다. 심지어 환도뼈가 부러지는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죠. 얼마나 간절했으면 하나님께서 “날이 새려 하니 놓아라” 하실 정도였을까요?
이 장면은 마치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응답해 주세요." 때로는 아무 응답도 없고, 오히려 더 힘들어지기도 하죠. 그러나 야곱처럼 끝까지 매달릴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결국 야곱은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습니다. ‘야곱’은 속이는 자라는 뜻이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이죠. 이름이 바뀌었다는 건 존재 자체가 바뀌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전의 야곱은 사람을 속이고, 도망치고, 두려움에 떨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하나님과 씨름한 자, 믿음의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종종 고난이 끝나야 축복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곱의 이야기는 말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붙잡을 때, 바로 그 자리에서 새로운 이름과 축복이 시작된다고요.
혹시 지금 당신도 야곱처럼 두려움과 불안, 혼란 속에 있진 않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 시간은 하나님과의 씨름이 시작되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절망의 밤은 축복의 새벽으로 이어지니까요.
고난은 변장된 축복입니다.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더 나은 통로로 나아가는 축복의 통로인것입니다.
긴밤이 지나고 나면 광란한 새벽이 찾아옵니다.
염려할시간에 기도하고 또 기도해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여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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